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가총액 9위(2023. 1 기준, 테더 제외)에 랭크되어 있는 폴카닷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폴카닷(Polkadot, DOT)은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개빈 우드(Gavin Wood)가 이끄는 인터체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인터체인이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여 체인 간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폴카닷 외에도 인터체인 블록체인 코인은 코스모스, 아발란체 등이 있습니다.
1. 폴카닷의 역사 및 개요
폴카닷은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인 개빈 우드에 의해서 2020년 5월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최초발행 | 2020년 5월 |
총 발행한도 | 없음 |
시가총액 | 8.6조원(2023.01 기준) |
현재 유통량 | 11.5억개(2023.01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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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폴카닷의 특징
폴카닷은 기존 블록체인의 문제점인 확장성, 거버넌스, 격리성, 개발 가능성, 적용 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상호 운용성, 확장성, 보안 자원 공유라는 특징을 내세우는 확장가능한 이종 멀티 체인입니다.
< 폴카닷 구조 >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폴카닷은 릴레이체인, 파라체인, 브릿지체인으로 구성됩니다.
릴레이 체인을 중심으로 수많은 파라체인들이 독립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많은 양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릴레이 체인에 의해 확보되지 않고 대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이 자체 보안을 사용하는 독립적인 블록체인과 통신할 수 있는 브릿지 체인을 가지고 있어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을 가능하게 합니다.
폴카닷의 합의 알고리즘은 지분증명에서 개선된 지명지분증명(Nominated Proof of Staking, NPoS)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로스체인 토큰 풀이자 경매 프로토콜인 폴카스타터(Polkastater), 파라체인을 테스트하는 네트워크인 로코코, 각종 테스트를 거쳐 마지막으로 구현하여
테스트하는 네트워크로 쿠사마(폴카닷 카나리아 네트워크) 등 핵심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폴카닷의 특징을 한줄로 표현하자면 뛰어난 확장성과 많은 양의 처리가 가능한 다른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폴카닷의 미래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을 서로 연결하는 목표로 시작된 폴카닷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플랫폼과의 연결이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고 진행중인 상태라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창시자이자 CEO인 개빈 우드가 얼마전에 CEO직에서 물러나 수석설계자로 남는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경영보다는 설계와 구축에 집중하겠다며 사임했지만 폴카닷에는 악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폴카닷이 이더리움과의 연결, 나아가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결하는 목표를 이룬다면 블록체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음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폴카닷이 이러한 목표를 하루빨리 이루어 블록체인 시장의 발전, 그리고 폴성전자라 불리우며 승승장구했던 폴카닷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