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요즘 다시 주목받는 코인 솔라나(SOLANA)에 대해서 한번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먼저 솔라나는 이더리움, 바이낸스 코인, 에이다 등과 같은 플랫폼 코인입니다.(솔라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솔은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사용되는 토큰입니다)
또한 현존하는 블록체인 가운데 가장 빠른 블록체인으로 꼽히며 처리량이 많은 온-체인(on-chain) 어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이더리움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처럼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이 가능하며, 분산형 어플리케이션(dApp)을 연결하기 위한 토큰 솔(Sol), 그리고 분산형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솔라나의 역사
솔라나는 2017년 11월 퀄컴 엔지니어 출신인 Anatoly Yakovenko에 의해서 개발되었습니다.
2019년 개인 토큰 판매 및 사용 가능, 그리고 2020년에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스위스 기반 솔라나 재단도 202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2023년 현재 솔라나는 테더를 제외한 시가총액 7위(10.6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초발행 | 2020년 3월 |
총 발행한도 | 없음 |
시가총액 | 10.6조원(2023.01 기준) |
현재 유통량 | 3억7천만개(2023.01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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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라나의 특징(장,단점)
솔라나의 가장 큰 특징은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거래비용을 낮추는 역사증명(Proof of History, PoH)이라 불리는 합의 메커니즘에 있습니다.
* 역사증명을 알아보기전에 먼저 작업증명(Proof of Work, PoW)과 지분증명(Proof of Stake)에 대해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이전 시간에 게시글 참고, https://chartking.co.kr/freeboard/20779)
역사증명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노드들이 거래가 언제 발생했는지 함께 증명하고 합의함으로써 거래내역을 저장합니다.
* 언제 발생했는지를 함께 증명하기 때문에 역사(History) 증명이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검증가능지연함수를 도입해서 합의를 단순화하며, 거래내역을 암호화할 때 시간 순서에 대한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검증자들이 각각의 거래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합의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에 솔라나는 평균 블록검증 시간이 800밀리초(비트코인 10분, 이더리움 2.0 12~14초)로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반면에 대량으로 트랙잭션을 일으키는 DDos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로인해 여러번의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여 유저들에게 신뢰를 잃기도 했습니다.
3. 솔라나의 미래
솔라나는 지난해 FTX 사태로 가격이 급락했었으나, 최근 솔라나 생태계 최초의 밈코인 BONK(봉크)의 등장으로 급반전했습니다.
솔라나는 한때 이더리움 킬러라 불리우며 급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FTX 대표인 샘 뱅크먼프리드 코인중 하나였던 솔라나는 FTX 파산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죠.
게다가 지난 연말에는 솔라나 기반의 대표적인 NFT 프로젝트 디갓과 윳츠가 이더리움과 폴리곤 등으로 이동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밈코인 BONK의 출시, 그리고 BONK 대규모 에어드랍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솔라나는 급반전하였습니다. 거기에 BONK가 후오비에 상장되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가격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에는 진지하고 똑똑한 개발자 커뮤니티가
남아있고, 돈을 쫓는 끔찍한 기회주의자들은 빠져나가는 중"이라며 "이것이 솔라나 블록체인이의 미래가 밝은 이유"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솔라나의 반등은 BONK의 출시와 에어드랍으로 인한 단기적 상승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실이긴 하죠.
하지만 솔라나는 빠르고 저렴한 비용의 플랫폼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DDos 공격에 취약한 단점 등을 보완하며 솔라나가 다시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우는,
여기에 이더리움을 넘어설수 있는 코인이 되는 것을 기대해봅니다.
그럼 이번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요즘 장이 좋네요. 모두 부자되세요!